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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이번주를 달군 키워드 아닌가 싶다. 내 개인적인 뷰로는 이제 회사가 개인의 인생을 책임져주는 시대는 끝났다. 무한 이직과 더불어, 무한 개인 성장이 요구되는 사회로 우리는 진입하고 있다. 현재는 안정적인 일자리로 평가받는 공무원, 공기업 등도 디플레이션과, 인구 구조의 변화와 맞물려 안정적이지 않은 일자리가 되거나, 월급이 너무 적은 상황으로 가게 될 것 같다. 기사에서도 나오다시피, 무려 30대의 희망퇴직을 받으며, 희망퇴직 연령 자체가 어려졌다는데, 이것이 우리 사회에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봐야한다. 결국 이제는, 자기 자신의 가치를 직접 올려 이직하거나, 창업하거나,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개개인의 꿈을 갖고 있는게 정말 중요하다. 취업이 꿈이 되어서는 안된다. 안..
오늘은 퇴근시간에 지하철을 탔다. 정말 꽉꽉 들어차서 이동하는게, 숨 막히고 피곤했던 것 같다. 괜히 워렌버핏이 오하마의 선인이라고 불리는게 아닌 것처럼, 집 앞에 직장이 있는게 아니라면, 서울은 이동하기에 너무 불편한 동네인 것 같다. 오늘은 독서모임이 있었는데, 마르크스를 읽고, 서로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자본주의를 살아가면서 어떠한 방법으로, 자본주의를 어떻게 이해하며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배운 것 같다. 물론 오래된 책이라서 틀린부분도 많지만, 분명 근본적인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몰입해서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루틴은 잡혔다. 이제 해야 하는 것은 압축이다. 최대한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이동하면서 오디오북으로 강의를 듣던가, 지하철에서 책을 읽던가, 러닝을 하면서 강연을 듣는 등 믹스할 수 있는 것은 믹스해야 한다. 이 루틴으로 살아본 결과, 잠을 더 줄일 수는 없으며, 일하는 시간은 고정되어 있고, 내가 강제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시간들이 분명 존재한다. 그렇기에 믹스하고, 몰입해서 최대한 시간을 줄이고, 나를 위한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요즘 유튜브로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얻고, 인문학 책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조금 바뀌어 만족하고 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이제 어느 정도 루틴이 잡힌 것 같다. 집에 와서 바로 밥 먹고,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다, 집 와서 잠깐 쉬다가 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과를 만들었는데, 그래도 내가 쓸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을 뽑아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근력운동이, 남성 호르몬 수치를 올리고, 하루를 더 긍정적이고 도전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데, 한번 직접 확인해 봐야겠다. 지금 내 수면시간은 하루에 약 6시간 정도이고, 낮잠 자는 시간을 포함하면 6시간 30분~ 7시간 정도이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 6시간, 출퇴근 1시간, 식사 1시간 반, 씻는 시간 1시간을 빼면, 16시간이다. 그러면 내 시간이 하루 약 8시간 정도 되는데, 지금 하루 평균 약 6시간을 활용하고 있다. 여자친구와의 전화를 1시간 빼면 ..
오늘은 솔직히 말하면 좀 논 하루였다. 알바를 갔다와서, 운동을 갔다가, 잠깐 쉬고 친구의 집들이가 있어, 친구의 집들이에 참석했다.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 그리고는 집에 와서 해야하는 일들을 마무리하며 지내고 있는데, 오늘 틈틈히 본 강연에서 가장 인상 깊은 말이 떠올랐다. 목표를 세울때, 돈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을 목표로 세우라고. 몇억을 버는 부자가 아닌, 하루 몇시간, 일주일에 몇시간을 일하고, 어디서 살고, 무엇을 하며 사는지 라이프 스타일을 작성하고, 그것과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서 나열하라고 하였다.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무엇이었을까? 솔직하게 말하면 세상을 바꾸는 제프베조스, 일론머스크, 스티브잡스와 같은 꿈을 꾸지는 않는다. 나는 창업 생태계에 20년..
오늘 덜컥 헬스장 14개월을 끊었다. 나한테 꽤나 큰돈이지만, 언제나 나는 그 가격이 아닌, 기회비용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볼 것이 아니라, 이 물건이 얼마나 나에게 가치가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면, 생산성의 대표라고 볼 수 있으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맥북을 예로 들어보겠다. 맥북 에어 m1의 가격은 약 120만 원이다. 가격만 보면 비싼 제품이지만, 한 제품을 사서 약 4년~5년을 쓴다고 가정하고, 나누면 1년에 약 24만 원 정도이다. 5년을 쓴다는 가정 하에, 달에 2만 원 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나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 노트북으로 개발을 할 수도, 강연을 볼수도, 메모를 할수도 있으며, 다양한 생산적 활동이..

최근 지속적으로 OKR에 관심이 있었고, OKR에 대한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OKR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행해야하는지 설명해주고, 사례들을 나열해주는 책으로, 만약 OKR에 대해 알고 있다면, 사례에 대한 내용을 휙휙 넘기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만약 OKR에 대해 이해했다면 더 이상 사례를 읽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OKR은 정말 쉬운 개념이다. (1) 도전하기 어려워보이는 목표를 세우고 (2)그것에 도달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핵심 결과들은 무엇인지 나열하는 것이다. OKR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대한 핵심 결과를 약 3개정도 세운다. 이때, 핵심 결과를 성과측정 가능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이 OKR을 설정해야한다. ..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고, 그 기술 발전을 이끌고 활용하는 사람은 1%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조금만 놓쳐도 세상을 따라가기 어려워지고 있다. 50대 60대 어르신들도 모두 스마트폰을 쓰지만 그 모든 기능을 이해하고 사용하지는 못하신다. 대부분 전화 카톡 유튜브 정도가 전부일 것이다. 괜히 극도의 개방적 사고를 갖고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여야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또한 오늘 프랑스 연금 파업에 대한 내용을 보았는데, 진짜 선진국인 프랑스와 가짜 선진국인 한국의 차이를 제대로 느낀 것 같다. 우리나라는 정말 시대를 역행하고 있지 않나 싶다. 프랑스는 주 35시간인 반면 대한민국은 2023년에 주 69시간을 말하고 있다. 사실상 2배의 ..
역시 회의가 제일 재밌어! 나는 사실 PM에 최적화된 사람 아닐까? 항상 회의하고, 고민하고 결과를 도출해 내는 이 과정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 없다. 주도적으로 회의를 하고, 내 의견을 말하고,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재미있고, 매일 3시간씩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마르크스가 말하는 자본론에서 노동자가 아닌, 주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팀원의 이탈 이번에 팀원 한명이 이탈했다. 사실 이번에 데려올 때도 고민이 조금 되긴 했었는데, 워낙 열정적인 친구라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열정을 살짝 잃고, 살짝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는지, 한 번의 회의 후에 탈주를 선택했다. 사실 탈주한 게 그렇게 기분 좋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