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8월 3주차 회고 - 각자도생의 시대 본문
이번주를 달군 키워드 아닌가 싶다.
내 개인적인 뷰로는 이제 회사가 개인의 인생을 책임져주는 시대는 끝났다. 무한 이직과 더불어, 무한 개인 성장이 요구되는 사회로 우리는 진입하고 있다. 현재는 안정적인 일자리로 평가받는 공무원, 공기업 등도 디플레이션과, 인구 구조의 변화와 맞물려 안정적이지 않은 일자리가 되거나, 월급이 너무 적은 상황으로 가게 될 것 같다. 기사에서도 나오다시피, 무려 30대의 희망퇴직을 받으며, 희망퇴직 연령 자체가 어려졌다는데, 이것이 우리 사회에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봐야한다.
결국 이제는, 자기 자신의 가치를 직접 올려 이직하거나, 창업하거나,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개개인의 꿈을 갖고 있는게 정말 중요하다. 취업이 꿈이 되어서는 안된다. 안타깝지만, 취업을 하고 10년이면 명퇴를 고려해야하는 나이가 될 수 있으며, 남은 50년을 새로운 인생을 꾸려야한다. 우리는 항상 인생은 마라톤이고, 본인에게 올바른 방향이 어디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항상 머릿속에 새기는 말이 있다. "과거를 토대로 미래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미래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과거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기준으로 세상을 정립하거나,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세상은 정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세상은 어떻게 될까?
우선 AI에 의해 대체되거나 많은 부분 활용되는 분야들이 늘어날 것이다. 코딩, 운전, 진료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직종들은 AI를 활용하거나, AI에 의해 인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물론 AI와 관련된 규제나, 법률들이 생긴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이러한 법률이 없다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직업 혹은 서비스업은 AI의 영향을 덜 받을 것이다. 현대의 AI는 기계학습이고, 인간의 감정이나 감성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는 부족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계속 유행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것은 예측의 영역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다. 그렇기에 AI가 이러한 분야에 있어서는 성과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각자도생의 시대에서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아니,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여러 인문학 책을 읽으며 느끼는 공통점은, '자신에 대한 이해'이다. 매번 강조하지만, 자기 자신이 정확히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 본인의 인생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 이제는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시선을 자기 자신에게 돌릴 필요가 있다. 이번 주 강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파트인데, "얼마를 버는 목표가 아닌 어떠한 삶을 사는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하라"라는 말이 인상깊었다. 이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하다보면 자연스레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되고, 본인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모두의 행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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