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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오늘은 친구의 소개로 한양대에 다니시는 분과 저녁식사를 같이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그의 인사이트나 상식, 매너 등은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했으며, 그가 뛰어난 인재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매우 좋은 인재이고 애널리스틱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되었는데,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 데이터의 실제 값을 추론하고, 그를 바탕으로 설득해 나가는 능력이 나중에 컨설턴트가 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도 그런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PRD를 만들어 보는 게 시급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얼른 나만의 PRD를 작성해서 지난번 멘토님께 조언을 듣고 수정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미시적임 꿈을 꾸지만, 거시적인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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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무협 웹툰을 한번 읽어보았다. 네이버 웹툰이었던 '고수'인데,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외전 부분이 가장 인상 깊은데, "젊다는 건 좋은 일 일세. 하나 해결되지 않는 고민 따위로 시간을 허비하기엔 인생은 너무 짧아."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혹여나는 고민만 하다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제는 PRD도 만들면서 회사도 다니고, 별도의 프로젝트도 진행하는 식으로 나아가야겠다. 물론 올해 유럽 여행을 갔다 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방향성을 정했고, 조금 천천히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어떻게 보면 3년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던 기간이 1년 안쪽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또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
어제오늘 가평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가평에서 느낀 점은, 모든 도시가 관광, 레저에 치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남이섬, 쁘띠 프랑스, 카페, 풀빌라, 글램핑, 펜션 등 숙박 및 음식점이 대부분이었다. 지금도 포화 상태인데, 계속 새로 짓는 펜션, 상가가 보였고 언젠가는 피를 흘리는 경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 근거로는, 내가 간 펜션은 신식이고 깔끔하며, 강이 보이는 뷰였지만 평일에는 우리밖에 없었다. 그 뜻은 다른 펜션들도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좋은 시설의 펜션도 그렇다면 조금 오래된 펜션은 어떻겠는가? 그 건물들은 다 대출이다. 결국 영업이 되고, 수익이 나와야 대출을 갚을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오늘 기사를 보면 한 건설사가 정부에게 구제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실패이다. 가장 큰 이유는 1. 고객이 생각하는 가격과 우리가 판매해야 하는 가격이 맞지 않는다. 고객에게는 이게 이가격? 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우리의 원가를 따지면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PMF가 맞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2. 보상 지연전략이 안먹힌다. 고객들은 보상이 지연되기보다는 빠른 리스폰스가 오는 것을 좋아한다. 어떻게 보면 요즘 당연한 트렌드일 수도 있는데, 유튜브 쇼츠, 게임 등을 하는 이유도 보상이 빠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고객에 대해 너무 이해하지 못했던 것 아닌가 싶다. 이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을 것 같지만, 가장 확정적이면서도 우리의 데이터로 추론해 낼 수 있는 실패 이유였..
이번에는 플리마켓에서 우리 서비스를 데모하며 느낀 점들을 적어보겠다. 오프라인 매장은 날씨 영향이 크다. 오프라인 매장은 장소에 따라 연령- 성별 대의 편차가 매우 크다. 청각적인 홍보보다는 시각적인 홍보가 중요하다. 미래로 기쁨을 지연시키기보다는 바로 반응이 오는 아이템이 더 잘팔렸다.(폴라로이드) 부모의 의견보다는 아이의 의견이 구매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쳤다. 1년은 미래도 아니다 라는 의견이 있었다. 생각보다 원가가 너무 많게 잡혔다. 1월 1일에 받으려는 고객이 많았다. 신기하게도 안보내줄 것이라고 의심하는 고객이 없었다. 기본 번들보다 스티커 번들이 더 잘팔렸다. 예상 고객은 실제로 생각보다 높은 체류 시간을 보여주었다.(20~30대) 재무 관리는 사전에 정해놓고 하는게 나을수도 있을 것 같..
미래를 혼자 그려나가는 것은 너무 어렵다. 나만의 생각으로는 미래를 예상하기에는 지식이 부족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주장을 통합하다 보면, 핵심을 짚게 되는 것 같다. 이제 느끼는 것은 web 3는 다가올 미래가 맞다. 하지만 전제조건이 있다. web 3가 현실이 될 만큼 하드웨어의 발전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web으로는 web3의 장점을 극대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ar/vr, ai, 메타버스 등과 잘 어울리는 게 web 3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web2.0 환경에서 web3를 적용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ui/ux의 변화가 없다 보니 기술적인 관심이 많지 않다면 많은 관심을 끌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나의 판단이다. 결국 새로운 하드웨어 환경이 주류가 된다면 그때부터..
토요일 준비는 끝났다. 이제 정말 비만 안오면 될 것 같은데, 비가 안오길 빌어야할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느끼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짧게 끝.
오늘은 서점에 가서 Web 3.0과 관련된 책을 사 왔다. 내가 느끼기에는 모두가 Web 3.0의 필요성과 방향성은 인정하지만, 굳이 그렇게 명칭을 붙여서 불러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여전히 이론적으로는 매우 긍정적이고,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비즈니스 혹은 정치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해당 분야 종사자들이 좋아할 방향인지는 의문이다. 1. 비즈니스와 정치는 탈 중앙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손에 컨트롤되는 것을 원한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 탈 중앙화 된다는 뜻은, 그들의 손아귀 밖이라는 이야기이고, 그들이 손댈 수 없는 분야가 분명 생기지는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것이다. 2. 플랫폼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최근 10년간 플랫폼 기업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