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2023/09/13 회고 본문
오늘은 서점에 가서 Web 3.0과 관련된 책을 사 왔다. 내가 느끼기에는 모두가 Web 3.0의 필요성과 방향성은 인정하지만, 굳이 그렇게 명칭을 붙여서 불러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여전히 이론적으로는 매우 긍정적이고,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비즈니스 혹은 정치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해당 분야 종사자들이 좋아할 방향인지는 의문이다.
1. 비즈니스와 정치는 탈 중앙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손에 컨트롤되는 것을 원한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 탈 중앙화 된다는 뜻은, 그들의 손아귀 밖이라는 이야기이고, 그들이 손댈 수 없는 분야가 분명 생기지는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것이다.
2. 플랫폼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최근 10년간 플랫폼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어마어마했다. 이는 유저들의 데이터와 수많은 광고 수익으로부터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web 3.0으로 넘어가면 개인의 데이터는 개인이 갖고 있고, 수익은 업로더와 나누게 된다. 그러면 이 플랫폼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다.
나는 web 3.0이 이상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모두가 꿈꾸는 파라다이스 같은 느낌이지만, 이상과 현실은 동일하지 않을 것이다. 탈 중앙화처럼 보여도 중앙화가 될 수 밖에 없거나, 일부분만 탈 중앙파일 것 같고, 플랫폼 기업은 수익을 최대한 나누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나서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자기개발 >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9/15 회고 (0) | 2023.09.16 |
---|---|
2023/09/14 회고 (0) | 2023.09.15 |
2023/09/12 회고 (0) | 2023.09.13 |
2023/09/11 회고 (0) | 2023.09.12 |
2023/09/08 회고 (0) | 2023.09.09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