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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1일 차 (총 여행 1일 차) 주요 일정 : 인천공항 -> 스페인 바르셀로나 드디어 유럽으로 떠나는 날이다. 엄청 떨리거나 기대될 줄 알았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러한 두려움이나 무서움 설렘이라는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모두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되었기에 정말 덤덤하게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나는 뮌헨을 경유해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는데, 경유를 할 때조차 어떠한 감정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근처에 도착해서 하늘에서 바르셀로나를 바라봤을 때, 모든 가로등이 주황색인 것을 보고 그때서야 유럽에 내가 왔구나 라는 실감이 났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가로등의 색 또한 그 도시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역사가 깊은 도시에 한국과 같은 L..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달간의 유럽 여행이 끝이 났다. 여행이 끝났고,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배웠으며, 무엇을 보았는지 하나하나 기록해두고 싶어 이렇게 글로 남겨두고자 한다. 총 30일 동안 6개국을 돌아다녔고, 근교까지 포함하면 15개가 넘는 도시를 방문해 본 것 같다. 각 순간순간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기록해 두고, 다시 꺼내어볼 수 있게 각 국가별 에피소드로 구성하여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총 8개의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게시는 여행이 끝나고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여행 중에 작성된 내용이고, 귀국한 후에 기존 내용에 살을 붙여 쓰고 수정하는 식으로 작성하였다. Q1. 왜 유럽이었는가? 사실 이번 여행을 꿈꾸던 것은 햇수로는 5년이 지났다. 20살, 아니 훨씬 이전부터 꿈꿔왔던 ..
아직 자기 방어기제가 남아있는 것 같다. 이러한 방어 기제는 빨리 없애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조금 남아있는 것 같다. 그래도 요즘은 정말 빠른 시간 내에 판단력을 되찾는 편인데, 그래도 조금 발전했다는 뜻 아닐까 싶다. 오늘 그리고 회의를 3시간 넘게 했는데, 벌써 새벽 1시를 훌쩍 넘었다. 피곤하기도 하지만, 이런 회의를 할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한다. 어떻게 보면 내가 원하는 삶의 형태 중 하나 아닌가 싶다. 오늘도 본 강연에서는 과정을 즐겨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나는 그런 의미에서 과정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오늘은 명동에 갔다 왔다. 약 10년 만에 갔다 온 명동은 내가 알던 명동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일본 도쿄의 신주쿠와 같은 느낌이 많이 났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고, 일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외국인이었으며, 길거리 노점상부터, 다양한 사람들의 80%가 외국인이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관광을 오는 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왜 이 많은 사람들이 명동에만 몰리는지도 궁금했던 것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명동보다도 가볼 만한 곳이 한국, 서울에 넘치는데 명동의 외국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지는 한번 고민해 볼 문제인 것 같다. 오늘 강연을 보고 느낀점은, 큰 목표를 유연하게 세우고, 세부목표들을 세우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리버스 엔지니어링이자, 하나의 OKR방법..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MRI를 찍어보았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물론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놀라운 경험 아니었나 싶다. 하루에 3번 MRI를 찍을 기회가 언제 있겠는가? 그리고 40분 동안이나 걸린다는 것도 꽤나 놀랐고, 자세도 꽤나 불편해서 이런 부분을 왜 보완 안 하나 싶었다. 그리고는 신촌을 둘러보고, 카공도 하고, 작업도 하고, 회의도 했는데, 정말 피곤한 하루였던 것 같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지금까지 깨어있는데, 얼른 자러 가야 할 거 같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오늘은 아이디어 두 개가 떠올랐다. 1. NFC를 이용한 도어록 이를 통해 더욱 보안에 철저한 도어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숫자보다는 디지털 보안이 더욱 철저하지 않겠나?! 물론 이미 만들고 있는 회사가 있겠지만, 부족한 데는 이유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2. 유럽여행 도우미 플랫폼 진짜 숙소부터 시작해서, 일정, 교통 모든 것을 아날로그로 해결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이것을 원터치 설루션으로 제공해 준다면 나는 무조건 구매할 의향이 있다. 정보를 종합해서 추천해 주는 알고리즘만 개발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신촌에서 실험에 참가하는데, 내가 경험해보지 않은 것들을 통해 또 다른 것들을 얻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요즘 다시 미디어에 물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이러한 미디어의 알고리즘은 무서운 것 같은데, 자연스레 빠져들게 하는 게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어떻게 보면 디톡스가 필요한 것인데,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우선 목표 설정이 필수인데, 여전히 돈이냐, 꿈이냐, 아니면 돈이 꿈인가 잘 모르겠다. 이번 유럽 여행을 통해 발견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요즘 새로운 장소에 가는게 부쩍 줄었다.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느껴야 하는데, 어디를 가야 많이 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슬럼프에 빠진 것 같기도 한데, 1년 만에 이러한 슬럼프에 빠진 것 같아 좀 슬프고, 어떠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인가?라고 생각을 해보았을 때, 여전히 성공을 원하는 것은 동일하다. 근데 어떠한 종류의 성공을 ..
진짜 이제는 POP-UP의 시대인 것 같다. 많은 회사들이 팝업을 통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고, 그렇기에 매번 새롭고 즐거운 팝업 스토어들이 생기는 것 같다. 하지만 팝업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일까? 매출일까? 브랜드 인지도일까? 아니면 새로운 브랜딩일까? 세 개 다 가능성이 있지만, 나는 가장 올바른 팝업스토어가 되기 위해서는 두 번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브랜드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을 한다고 알려주는 게, 팝업스토어를 여는 과정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팝업 스토어의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야 하는데, 그냥 예산 녹이기 식의 팝업은 팝업의 의미 자체가 매우 퇴색된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에 있어 모든 것은 본질적인 것으로부터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컨디션이 별로이다. 목이 살짝 부은 거 같은데, 그렇게 좋지는 않다. 아무튼, 유럽 여행은 30일로 계획하고 있다. 유럽여행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1. 세상을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기 2. 다양한 사람과 호스텔에서 머물며 그들의 삶을 관찰하고, 대화해 보기 3. 각 국가의 문제점들을 찾아보거나, 한국에 들여올만한 물품들을 찾아보기 4. 한국에서 이 나라에 적용시키면 좋을 것 같은 시스템을 찾아보기 5.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 보기 가 될 것 같다. 물론 다 준비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마음을 갖고 가는 것과, 그냥 놀러 가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기준을 적고, 매일매일 분석해 보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다. 몸 관리도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