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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릴러말즈의 '우린 시간 앞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는 참 좋은 노래이다. 과연 내가 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선택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돈, 사랑, 명예 등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매일 스스로 답을 찾고자 하지만, 항상 제일 어려운 문제이다. 돈을 원하는 것일까? 명예를 원하는 것일까? 명상록에 나오는 것에 따르면, 과연 그 명예는 무슨 의미가 있나? 어차피 영원한 시간 속에 인간이 사는 것은 티끌이고, 우리의 존재가 한 세대만 지나도 잊힌다면, 과연 우리가 명예라고 지칭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역사에 내 이름을 새기고 싶은 걸까? 거기에 내 이름을 새긴다면 뭐가 달라질까? 그렇다면 돈을 원하는 걸까? 돈이 많으면 나는 뭐 할 것인가? 항상 나..
역시 8시간은 자야 덜 피곤한 것 같다. 확실히 효율도 오르고 좋다. 오늘은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들렸다. 저번에 두 권을 한 번에 사서 그런가 텀이 길게 느껴졌다. 확실히 어디에나 성공 공식은 있지만 그러한 공식을 잘 지키는 사람은 흔치 않다는 것을 느꼈고, 나 또한 잘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행일까? 아니면 지식의 확장일까? 아니면 돈일까? 내가 진정으로 원할 때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질투일까? 부러움일까? 몰입일까? 하루라도 빨리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물론 여전히 시간은 많지만, 하루라도 빨리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게 좋지 않겠는가? 주말에는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어디서 가질지도 고민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Simple Two Thing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쟁 업체보다 파격적으로 저렴한가? 경쟁업체보다 파격적으로 편리한가? 이 둘 중 하나를 잡으면 실패할 수가 없다. 문제라고 하더라도, 소비자들이 돈을 쓸 생각이 없는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 결국 우리가 찾아야 하는 문제는, 고객의 시간을 단축해 주거나, 고객의 소비를 단축해 주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돈을 버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고, 이런 것을 잘하는 업체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잘하는 사람이 나는 아닌 것 같다. 애초에 디자인적 감각이 나는 부족한 편인 것을 알기에, 디자인과 관련된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고객에게 어떤 편의 혹은 베네핏을 줄 수 있는지 명확히 ..
오늘은 오랜만에 대학교 동기들을 만났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올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사실 거의 1년 만에 보는 거 기도 하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만나러 갔던 것 같다. 확실히 느낀 것은 요즘 취업 시장이 많이 어렵구나였다. 사실 첫 연봉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 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고, 연봉보다는 성장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명상록이란 책은 정말 오래된 고전이지만서도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보면 본질에 가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는 항상 무엇에 접근할 때, 본질에서부터 바라봐야, 그 상태를 제대로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과연 내가 이 상태에 적합한가?에 대한 고민을 던질 수 있던 날이었고, 내 삶을 디자인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
Topic 1. 커뮤니케이션은 어려워 정말 해도 해도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것 같다. 똑같은 말이라도 다들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 보니깐, 이 의견일치하는데, 무려 오늘 4시간이 걸렸다. 이 의사소통을 잘하게 만드는 것이 PM의 주요 역할인데, 과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의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하는 날인 것 같다. Topic 2.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 불행 중 다행으로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는 것을 결국 확인한 날이었다. 이 꿈을 위해, 하루에 얼마나, 일주일에 몇번씩 일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다. 그리고 이러한 조직을 잘 이끌기 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지 많이 고민해 봐야겠다. Topic 3. 성장 또 성장 결국 성..
오늘은 종각에서 롤드컵을 직관하고, 친구와 함께 독서모임을 했다. 우선 롤드컵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면, 생각보다 인기가 엄청 많았고,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임에도 찾아와 준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e스포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이렇게 진행되는 대회에 대해 많은 응원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 한국팀 경기는 없었는데, 다음에 한국팀 경기를 볼 수 있다면 직접 와서 봐보고 싶다. 그리고 독서모임에서는 나 혼자면 30% 습득할 책을 함께 읽으면서 공부하다보니 50% 60% 습득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매우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오늘은 무명 작가님의 전시회와, 시청 앞에 갔다왔다. 시청 앞이라 그런가 확실히 정부부처 사람들이 정말 많았던 것 같고, 생각보다 무명 작가님의 수요가 있는게 신기하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과연 그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수익이 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있고,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가 제일 궁금한 것 같다. 내일은 독서모임과 롤드컵이 있는데, 특히 롤드컵을 직관하는 경험은 아예 새로운 경험이다보니 기대되는 것 같다. 게임 산업의 현 상황을 실제 눈으로 지켜볼 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게임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오늘은 시뮬레이션 우주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었다. 시뮬레이션 우주란 간단하게 설명해서 우리가 사는 우주가 생성될 확률은 몇십억 분의 1이고, 그렇기에 우리가 사는 우주가 시뮬레이션일 것이다라는 주장이다. 나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듣다 보니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되었다. 그렇다면 시뮬레이션 우주이고,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시뮬레이션이라면, 어디까지가 시뮬레이션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역시 세상은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배울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고, 이렇기에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우리가 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너무 기대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한다. 오늘 회의를 했는데, 0부터 하나하나 세워가는게 역시 어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