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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회고

2024년을 마무리하며, 2025년을 시작하며

꿈이 큰 도전쟁이 2025. 1. 23. 21:55

다사다난한 2024년이 끝이 났고,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하나하나 느낀점들을 적어보고자한다.

 

2024년을 살며 느낀점들

 

1. 살짝 다른 스타트업씬과 나의 가치관

 

현재 한국의 스타트업씬은 "영업 이익"보다는 "성장률"이 무조건 우선시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나지 않지만, 투자금으로 버티는 이른바 "좀비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PMF를 찾지 못해서일수도 있고, 경영을 못해서일수도 있으며, 영업 이익보다는 성장을 중시하는 문화가 이러한 풍토를 만들어냈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이 틀리고 무엇이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업은 결국 수익을 창출해내는 집단이고, 경제 상황과 맞물려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다면 생존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도 고민해봐야할 문제 아닌가 싶다.

 

2. IT 프로덕트의 한계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이룩한 IT 프로덕트의 성장은 끝을 향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AI, 로보틱스, 혹은 MIX 된 아이템이 더 중요한 세상이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과연 지금 이미 성장한 플랫폼들이 기획자가 개선을 한다고, 큰 변화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나는 기획보다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때 더욱 즐거움을 느끼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3. 혼자서의 성장의 한계

 

나 혼자 성장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느꼈고, 나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매우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동안 의욕만 앞서지 않았나?라는 반성을 하게되기도 하면서, 그렇다면 다음 스텝은 어떻게 밟아 나가야할까? 라는 고민 또한 크다.

 

4. 독서가 무조건 옳다?!라는 편견

 

그동안 독서를 통해 지식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제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결국 책도 사람에 의해 쓰여지고, 결국 그 사람의 경험이 녹아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책을 비판적으로 읽게되는 것 같고, 책도 결국 한 사람의 주장 혹은 의견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책이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책대로 살아서는 안된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고, 자기계발과 관련된 행위는 그만하기로 했다.

 

5. 자연스러운 삶

 

그동안 스스로 discipline한 상태로 살아보았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고,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규율은 나를 틀안에 가두었고, 점점 지치게 만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자연스레 살되, 하루하루 발전할 수 있는 삶이 더 좋은 것 같다.

 

2025년은 어떻게 살아야할까?

 

1. 취업

 

우선은 취업이 우선인 것 같다. 일단 일을 배워보고 싶다. 일을 해보고 싶다. 영업이나 비즈니스 기획, 전략, 프로덕트 혹은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나와 잘 맞는 직종이라는 확신은 있다. 그 무엇보다도 내가 즐겁고, 몰입해서 일할 수 있는 회사에 다니고 싶다. 

 

2. 투자

 

최근 투자 및 경제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다. 하면할수록 너무 재미있고, 이를 통해 자본 증식도 할 수 있다면 1석 2조라고 생각한다. 왜 수많은 창업자들이 엑싯 후에 투자자가 되는가? 라는 대답은 분산투자에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창업을 하면 리스크가 크지만, 분산 투자해서 투자하며, 노하우만 전수해주면 리스크는 줄고, 꽤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나도 이러한 시장 변화를 캐치하고, 그에 맞는 투자를 할 수 있는 개인 투자자가 되고 싶다.

 

3. 인생 목표

 

결국 내 인생 목표는 "경험"이다. 수많은 경험이 나를 만들고, 경험이 나를 성장시키며, 죽을때 남는 것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경험을 위해서는 돈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누군가에게는 아닐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경험을 위해선 돈이 절실하다. 나는 돈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경험들도 다 해보고 싶다. 그 경험들을 통해, 나에게 잘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인생은 짧고,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솔직히 최근엔 부정적 사이클에 올라타 있는 것 같다. 이를 다시 긍정적 사이클로 돌려야한다는 것을 알며, 그 신호탄이 취업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25년엔 블로그는 1달에 한번?정도 쓸 예정이며, 느끼고 배운 것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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