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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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회고

2022/12/20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2. 12. 20. 23:15

오늘은 오전에 친구들과 여행을 끝낸 후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은 후에 바로 서울로 왔다. 송파나루에 있는 집 1개, 삼전역에 있는 집 2개를 보았는데, 친구랑 나랑 둘 다 3번째 집이 마음에 들어서 내일 가계약을 걸어 놓고 이번주내로 계약을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 상경 시 살고 싶었던 위치에 방을 잡아 너무 기분이 좋고, 친구도 방에 만족해하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방 위치를 구할 때 고려했던 위치는 잠실 or 관악,신림이었는데 저번에 방 구하러 와서 두 지역 모두 돌아다보며 느낀 점은, 관악과 신림은 계획적으로 세워진 도시가 아니다 보니 정돈이 안된 느낌이었고, 모든 집들이 오르막에 있다 보니 주거하기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개인적으로 내가 그리던 동네의 모습이 아니라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다. 잠실 쪽에서 살고 싶었던 이유는 평지라는 이유, 강남과의 접근성,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나에게 가장 큰 이유는 롯데타워의 존재 아닐까 싶다. 잠실 사는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롯데타워는 동기부여 그 자체이다. 롯데 타워를 보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동기부여도 많이 되고, 갖고 싶은 것을 가까이 두고 매일 보며, 상상하고 시각화하라는 말을 실제로 하루하루 실천해보며 시각화에 대한 공부도 해보고 싶었기에 잠실 쪽을 1순위로 두고 방을 알아보았던 것 같다.

 

오늘은 더대시라는 농업용 방제 플랫폼 회사의 대표인 김학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그 또한 4~5년 동안 사업을 하며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았다고 한다. 토이 프로젝트도 진행해보고 개발도 해보며 지냈는데, 코로나 19를 계기고 소독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까 하다, 소독으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방제인 것을 보고, 드론 방제를 하는 드론 조종사와 농가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생각해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수많은 다른 창업자들이 말한 것처럼 창업은 "멋진 무엇을 만드는 것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나도 창업 동아리를 활동하며 PT를 수차례 했었는데, 항상 우리는 "이러한 기술이 있고, 이렇게 만들 것이다"라는 어필을 투자자나 심사위원한테 하였었는데, 돌아오는 피드백은 "기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해결해줄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다."라는 피드백이었다. 개발자와 기획자 각각 중요시 여기는 파트가 있는 것이기에, 추후 이러한 갈등이나 문제가 생긴다면 잘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김학준 대표는 너무 앞만보고 달리기보다는 가끔씩 잠깐 멈춰 서서 내가 가는 방향이 올바른 방향인지 점검하는 시기가 필요하다고 하였는데, 나에게 있어서는 지금이 그 시기 아닌가 싶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나의 목표, 나의 가치관, 나의 습관, 나의 말투, 나의 행동 등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스스로 돌아보고 고민해보며 나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항상 사색하며 지내고 있다.

 

그 후에는 테드 강연도 하나 보고, 시각화의 방법 등에 대한 영상도 보았는데, 시각화의 방법에 대한 영상은 실제로 혼자 방안에서 앉아서 조용한 상태로 실천해보고 싶어, 나중에 보고 싶은 영상에 추가만 해놓고 말았다. 이번 주말에 시간이 된다면 2023년 버킷리스트와, 2022년도에 대한 전체적인 회고 및 성찰을 작성해보려 한다. 어느새 올해도 10일이 안 남았고, 10일이 지나면 어느새 26살이다. 20대 절반을 보내고 새로운 절반의 시작인데 지금껏 그래 왔듯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해나가며 더 좋고 멋진 사람이 되는 게 목표이다.

 

오늘도 집에 가는 버스안에서 작성하고 있는데, 어제 잠을 많이 못 잤더니 너무 피곤하다 🥱

내일 일어나서 학교가서 약속도 있고, 상담도 있고, 캠프도 있기에 오늘은 휴식을 조금 취해주어야겠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

 

 

2022/12/20 이창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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