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1 회고

선택과 집중. 정말 중요한 단어이다. 알고 있지만 종종 까먹곤 한다. 우리는 몸이 하나고 시간이 정해져 있다. 누구는 살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고, 누구는 게임을 해야 한다고 하고, 누구는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하고, 누구는 여행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몸이 하나로는 부족해 보인다.

 

그 누구도 틀린 말을 하지 않았다. 본인에 가치관에 의한 대답일 뿐, 모두가 그 대답을 적용할 필요가 없다. 그 말을 한 사람이 존경하는 사람이어도 말이다. 결국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일단 나에게 있어 중요해 보이는 활동들을 우선순위대로 3개를 나열해 보면

 

1. 독서

2. 운동

3. 사색

 

아닐까 싶다. 독서는 하면 할수록 나의 시야가 넓어지고,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하는 게 느껴진다. 운동은 매일 꾸준히 하면 몸도 건강하고 좋지만, 다른 일상에 더 집중하고, 잠도 더 깊이 잠들 수 있는 것 같다. 사색은 하루를 살면서 느낀 점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이 세 개는 아마 나이가 들어도, 바빠도 계속 시간을 내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제 헬스장에 다니고 있는데,확실히 숙면도 되는 것 같고, 잠도 더 깊이 자서 낮에 활동성 또한 올라가는 것 같다. 유산소는 출퇴근에 따릉이를 타고 다녀서, 그걸로도 충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