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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회고

2023/07/10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3. 7. 11. 00:24

 

Topic 1. 고대

 

오늘은 친구로부터 이번주에 읽을 책을 받을 겸 안암에 갔다 왔다. 고대역에 와본 것은 얼마 안 되었지만 캠퍼스 내부를 돌아다닌 것은 오랜만이라 나름 새로웠던 것 같다. 캠퍼스도 예쁘고, 넓으며 다양한 과를 갖고 있는 환경을 보니 좀 많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 이런 대학에 왔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런 아쉬움도 조금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대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운 것 같다. 늦었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그 4년을 더 잘 활용한다면 대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는 확신한다. 가장 부러운 것은 그들만이 갖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 아닌가 싶다.

 

Topic 2. 친구가 준 책

 

친구가 준 책은 조선일보에서 고대에 기부한 책 같았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기업인을 인터뷰한 자료를 모아서 책으로 발간한 것인데, 이병철 회장의 이야기를 읽는데 그의 인사이트에 소름이 돋았던 것 같다. 83년도에 한 인터뷰인데, 앞으로 소프트웨어의 잠재적인 가치를 측정하는 것에 꽤나 놀랐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컴퓨터에 대한 개념도 부족한 시절에, 늙은 나이인 그가 컴퓨터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라는 흐름을 읽는 것이 꽤나 놀라웠다. 물론 반도체는 이건희 전 회장의 역할이 더 컸지만, 승인해 준 이병철 회장의 역할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가치관 또한 읽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는 기업과 국가가 서로 상생하는 존재라고 생각했으며, 그 또한 돈보다는 재미를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책을 통해서도 읽을 수 있었는데, 아마 대부분의 자기 개발서나 자서전에도 나와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Topic 3. PM 멘토링

 

친구와 저녁을 먹고, 밤에는 PM 멘토링이 있었다. 오늘은 지라 사용방법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어떻게 활용해야하며,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왜 써야 하는지 계속 리마인드 시켜주시는 부분에서 어떠한 툴이건 본질에서 접근하고, 평가하며 측정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진짜 일을 위한 툴이어야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다음주가 마지막인데, 다음 주에 포트폴리오에 대한 추가 멘토링 진행을 부탁드려야겠다.

 

Last

 

나 또한 미래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려면 어떠한 능력을 기르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봐야 이병철 회장이 30년에서 40년을 내다본 것이 아닌 10년이라도 내다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강연에서는 어떠한 서비스가 세상에 자리 잡기까지 20년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현대에 나오는 프로덕트의 생명 주기가 20년이 될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더 많은 서비스와 대체제가 생기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읽으면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정확하게 캐치하는 능력 아닐까 싶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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