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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회고

2023/04/20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3. 4. 21. 02:39

 

Topic 1. 스파크랩 데모데이

 

오늘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스파크랩의 데모데이에 가보았다. 지난번에는 프라이머였다면, 이번에는 스파크랩이었는데, 확실히 같은 엑셀러레이터이지만 느낌 자체가 많이 달랐던 것 같다. 스파크랩은 조금 더 VC에 가까운 느낌이며, 딥테크 혹은 하이테크 위주의 회사에 투자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프라이머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등 경험이 없는 대표들도 가능성이 있다면 투자한 느낌이라면, 스파크랩은 대기업 출신이나, 스펙이 출중한 회사들을 투자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다양한 VC와 엑셀러레이터의 데모데이를 참석해 보며 느낀 점은 각 업체마다 각자의 기준을 통해 투자를 결정하고, 그 기준은 천차만별인 것 같다고 느껴졌다.

 

여전히 내 생각은 VC나 엑셀러레이터의 투자 없이 유지가 되는 사업구조를 만들고 혁신을 만들어내야한다고 믿기에, 나 자신을 어필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업계에 지속적으로 이런 것을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정도는 갖고 있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이다.

 

Topic 2. 레이달리오의 원칙

 

그는 그의 회사인 브리지워터가 어떠한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들만의 원칙 프레임워크를 통해 설명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저 사이클이 반복되고 반복되다보면, 회사 규모는 자연스레 커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기업의 '원칙'을 세우는 것 아닌가 싶다. 모두가 공감하고 따를 수 있는 원칙과 가치가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레이달리오의 원칙을 나뿐만 아니라 같이 하는 팀원들도 읽어보길 권유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Topic 3. 민혁이와의 대화

 

민혁이와의 대화는 항상 깊고,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에 재미있는 것 같다. 철학적인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나누는 것 같은데, 최근에 철학책을 읽은 적이 없어서 그런가, 철학책 한권을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 독서모임 책으로는 니체나, 파우스트와 같은 유명한 철학자들의 책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민혁이를 보면 과거의 나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나야 지금은 굉장히 자존감도 높고 자신감도 넘치지만, 과거에는 자존감도 낮고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다. 그렇기에 더 공감 가고,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옆에서 해준다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최대한 말을 아꼈다. 자존감은 남이 올려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만약 타인으로 인해 잠깐 올라가더라도 평균회귀 법칙처럼 금방 돌아오기에 정말 자존감을 올리고 싶다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Last

 

내일은 교대에서 저녁에 미팅이 있다. 내일 회의 주제만 보더라도 5시간은 써야할 것 같은데, 기대 반 걱정 반인 것 같다. 어느 정도 미리 회의록에 진행 안건들도 올려놓고, 머릿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도 했기에,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회의가 정상적으로 잘 진행된다면, 이제는 정말 프로덕트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이기에, 내일 모임의 결과가 꽤나 중요하지 않나 싶다. 해야 하는 게 많은 만큼, 하고 있는 모든 것을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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