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2023/04/10 회고 본문
Topic 1. 경영학 공부 시작
오늘부터 경영학 공부를 시작했다. 인사관리라는 과목 공부를 시작했는데, 언젠가는 무조건 인사 관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천적인 내용 위주로 공부하고자 했던 것 같다. 사실 아는 동생이 자료를 만들어줘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 정말 손수 하나하나 타이핑 쳐서 보내줘서 정말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던 것 같다. 일단 오늘 커피 쿠폰을 하나 보내주긴 했는데, 시험기간임에도 보내준 그 친구에게 정말 고맙다. 다음에 만나면 밥이라도 한 끼 사줘야겠다.
Topic 2. 사업 계획서 작성
이제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있어서, 역할 구분과, 명확한 업무 지시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떠한 브랜드가 되고 싶은지, 어떠한 타겟을 명확하게 노리고 시장에 진입하는지, 어떠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인지, 우리가 주고자 하는 느낌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고민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결국 사업에서 시작해서 스타트업씬으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브랜딩과 마케팅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된다. 과연 최소한의 비용을 통해 최대한의 효율을 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만의 스토리와,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를 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Topic 3. 마라톤
오늘은 일부러 오버페이스로 달려보았다. 사실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로 달릴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이 앞에서 뛰면 자연스레 그사람 페이스를 따라가게 되는 것 같다. 그냥 내 페이스대로만 뛰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데, 사람의 심리가 참 간사한 게 앞사람보다는 앞에서 달리고 싶은 그러한 마음이 있다. 그랬더니 앞사람은 제쳤지만, 얼마가지 못해 체력이 떨어졌다. 심지어는 걷게 되었는데, 무리한 오버페이스는 전혀 장거리 러닝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사실 나 자신도 러닝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고, 나 자신 기록의 경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뛰는 사람이 있으면 자연스레 생기는 이 승부욕은 본능인 것일까?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본능에 이끌려 필요치 않은 경쟁에 뛰어들지는 않을까? 이번 기회에 조금이라도 느끼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
Topic 4. 멋진 신세계
아마 내일이나 모레 읽으면 이 책을 마무리할 것 같은데, 정말 디스토피아적이지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쾌락과 본능에 충실한 세상을 살게끔 유도하고, 그러한 세상에서 모두 정해진 일만 하며 1차원적인 쾌락을 느끼며 살아가는 세상. 모두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세상'이라면, 과연 그 세상은 틀린걸까? 옳은 걸까? 결국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각각의 행복인데, 사회 구조와 교육과 세뇌가 그러한 욕망을 충족시켜 준다면, 세상 사람들 모두 1차원적인 쾌락만 느끼며 조종당하며 살아도 그것을 나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피엔스에서 나왔던, '더 나은 삶을 살게 해 줄 것 같았던 농업혁명이 사실은 다수를 가난하게 살아는 있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었다'와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느껴졌는데, 과연 무엇이 맞는 삶일까?
Last
시간을 더 만들고 싶다. 사업 준비에 시간을 더 쏟고 싶은데, 환경이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매일매일 하는 루틴에 조금 수정을 할 생각인데, 이제는 기업분석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아이디어와 분야가 나왔고, 이제 내 아이디어에 집중해야지 다른 회사에 신경을 쓸 틈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추가적으로 줄여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더 줄여나가야겠다. 어제도 말했지만, 매일매일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은 '회고 작성, 독서, 운동, 명상'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사업계획서도 추가될 수 있을 정도로 중요도가 높다. 앞으로는 중요도 순으로 일을 해나가는 방식을 찾아보고자 하는데, 어떠한 방법이 좋을지 고민이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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