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8 회고

Topic 1. 강릉여행

 

오늘은 강릉여행 2(?)일차이다. 오늘은 바닷가와 중앙시장을 돌아다녔는데, 그냥 친구들하고 있는 시간이 재미있는 것 같다. 특별한 것을 하지는 않았지만, 해변에 다니며 맛있는 것을 먹고, 대화를 나누고, 장난도 치는 이러한 친구가 있는 것에도 감사해야겠다. 과연 인간관계가 포기할 수 있는 가치인가?라고 물으면 나한테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포기할 수 있는 가치가 정말 적은데, 욕심쟁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Topic 2. 체력적 문제?!

 

어제도 늦게자서인지 오늘 하루종일 피곤했다. 솔직히 그냥 요즘 피곤하긴 하다. 하루정도는 푹 자야 하는데, 이번주에는 그런 날이 하루도 없었기에, 오늘은 조금 일찍 자고, 내일 늦게 일어나 보고자 한다. 평일은 매일 바쁘기에 못 쉬고, 주말에 조금 쉴 타이밍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주는 그러지 못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나의 선택이기에 최대한 즐기기로 했다.

 

Topic 3. 인생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각자의 고민이 있고, 각자의 어려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어떻게 보면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살아야하나?,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은 갖고 있는 것 같다. 아마 이는 나와 내 친구들 뿐만 아니라, 나와 나이가 비슷한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고민을 할 것 같다. 결국 여기서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각자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는데, 친구들도 본인에게 잘 맞는 길을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Last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에서 나 스스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상이며,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고정 관념들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했지만, 질문 자체가 너무 포괄적인 질문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관련된 많은 생각은 해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정말 즐겁게 주말을 즐기는 강릉에서의 수많은 가족, 커플, 친구들을 보며 나 또한 느끼는 것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