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2023/03/05 회고 본문

자기개발/회고

2023/03/05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3. 3. 5. 23:49

 

Topic 1. 독서 모임

 

매주 주말엔 친구와 독서 모임이 있다. 오늘은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Blu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까지 총 3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실 냉정과 열정 사이 두 권은 같은 한 커플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이라 한 권으로 봐도 무방하다. 가벼운 로맨스 소설이다 보니 둘 다 크게 생각해 볼 내용은 없었고, 기억에 남는 것은 결국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중요한 책은 결국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었는데, 생각해 볼게 많은 책이라 정말 긴 대화를 나눴던 것 같다. 사실 그전에 읽었던, 숨결이 바람 될 때, 데미안과 어느 정도 중복되는 내용이 있어 더 수월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둘 다 "삶은 유한하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한다. 가는 것에 순서 없다는 말이 정말 맞다."라는 공통된 의견을 가졌고, 세부적으로는 "궁극적으로 인간은 타인에 의해 바뀔 수 없다네.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만족하는 수밖에 없어. 그게 자족이지"라는 내용을 정말 인상 깊게 읽었다고 공유했다. 나 또한 타인에 의해 바뀔 수 없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어떻게 보면 바뀔 수 있던 계기, '트리거'를 제공해 준 사람은 있지만 그전부터 지속적으로 변화에 대한 필요성과, 현재 삶에 대한 불만족이 컸기에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트리거를 만났을 때, 그 트리거가 제대로 동작하면서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변화해나가고 있기에, 저 문장이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사실 트리거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트리거를 만나지 못했다면 과연 언제 이 깨달음을 얻었을지 의문이다. 깨달음은 스스로 얻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되, 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깊은 감사를 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 감사함에 대해서는 언젠가 표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주 만나서 새로운 책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정말 유익하고 좋은 시간인 것 같다. 어느새 책도 8권 읽었고, 개인적으로는 100일동안 약 20권의 책을 읽었는데, 책 읽는 것만큼 흡수가 빠른 학습법이 없는 것 같다.

 

Topic 2. 알바에서 시간 효율적으로 쓰기

 

알바를 하는 동안 분명 남는 시간들이 있다. 저번주는 첫 주 였기에 긴장하고 있었지만, 일주에서 이주정도 더 한다면 많이 녹아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기에 알바에서 남는 시간 동안 혼자 생각할만한 거리나 할만한 거리들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책을 읽는 것이 방법일 수도 있고, 머릿속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들을 미리 주제를 정해놔서 거기서 휴대폰에 적는다던지의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최소 1개의 논의점을 갖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생각을 하기 전에, 커피 만드는 것과 와인에 대한 이해를 최대한 높여야겠다고 생각했다.

 

Topic 3. 시간 효율적으로 쓰기

 

알바를 해보니 오후 3시에 끝나고 집에 갔다 어디를 다시 나간다는 것은 극도의 비효율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렇기에 퇴근하고 바로 밥을 사먹고 이동해야겠다는 결론이 생겼는데,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밥 한 끼를 사 먹는 것도 부담이긴 하지만, 별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제일 효율적으로 먹는 것은 서브웨이 할인 세트를 사 먹는 것 같은데, 그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다.

아침 - 시리얼 + 닭가슴살

점심 - 일반식 구매

저녁 - 닭가슴살 + 샐러드 + 시리얼

 

이러한 식단 루틴으로 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확실히 생활루틴 또한 고정되고 있음을 느끼는데, 이는 해결 의지를 갖고 해결해 봐야겠다. 또한 알바 전날에는 최대한 12시에는 잘 수 있도록 미리미리 일들을 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 회고를 작성하고 있다. 약 90일 동안 만들어 놓은 루틴이 알바를 구하니 새로 다시 루틴을 만들어야 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하루 6시간 -> 8시간으로 나중에는 늘어날 것이기에 적응형으로 나의 루틴을 만들어놓았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나한테만 하루 시간이 36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시간이 아쉬운 날이 올 줄이야...

 

Topic 4. 몰입의 중요성

 

 

오늘 강연에서 본 내용인데, 몰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취미, 일, 연애 등에 몰입하여야 한다고 했으며, 몰입을 하게 되면 실패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게 된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준비가 되어있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몰입은 저절로 일어나는데, 몰입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목표, 행동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하며,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사이의 균형 총 3가지를 행해야 한다고 하였다. 몰입은 불안과 지루함 사이의 중간인데, 이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는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불안과 지루함 사이에서 몰입을 느낄 수 있기에, 처음부터 너무 원대한 목표를 직접 이루려 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다 맞는 말인 것 같은데, 그러면 나는 지금 몰입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불안감도 없고 지루함도 없는 상태라면 내가 지금 나의 삶에 몰입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Last

 

곧 있으면 마음먹은 지 100일이 된다. 이 블로그를 작성한 지도 100일이라는 소리이다. 누군가에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블로그이지만, 하루하루 작성하는 것도 재미있고 나 자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하루하루 기록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절대 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기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아마 100일이 된다면 100일간의 회고를 작성할 것 같은데, 100일이 500일, 500일이 1000일, 1000일이 10000일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다 :)

 

내일 꼭 해야 하는 3가지

1. 장보기

2. 독후감 작성

3. 인적 네트워크 만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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