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6 회고

 

Topic 1. 루틴 만들기

 

오늘부터는 아르바이트 끝나고 근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한 후, 바로 카페로 향했다. 오늘 간 카페는 석촌호수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 시나몬이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잘하고 빵도 괜찮았던 것 같다.

 

 

확실히 카페에서 업무를 하는 것이 집에서 업무를 보는 것보다 훨씬 효율이 잘 나왔다. 오늘 카페에서 한 것은 독서, 인적 네트워킹 웹 만들어보기, 생활비 정산, 강연보기 였다. 인적 네트워킹을 만드는 것이 조금 어려웠는데, 이번에 연락처도 정리하고 하다 보니 어느 기준으로 네트워크를 작성해 볼 것인가도 중요한 것 같았다. 또 하나 느낀 것은, 정말 지금 새로운 환경에서 만든 인맥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웹을 어떻게 확장시켜야 하나 고민되는 것 같다.

 

Topic 2. 책 구매

 

오늘은 운을 읽는 변호사와, 사피엔스를 구매했다. 사피엔스는 정말 대단한게, 출판한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10위안에 든다는 것이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저번에 잠깐 읽어보았을 때, 여러 가지 흥미로운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운을 읽는 변호사는 평생을 변호사를 하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 점을 적은 책인데, 이 또한 배울 점이 많은 책 같아 재미있게 읽고 있다. 그는 운이라고 하지만 하나하나 분해하면 읽어보면 그 사람의 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독후감에서 다시 작성해 보겠다.

 

Topic 3. 하프 마라톤

 

오늘 갑자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대회를 찾아보던 도중 하프와, 10KM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10KM는 이미 뛰고 있어서 나에게 도전하는 느낌이 안 들어 하프마라톤에 참가하고 싶어졌다. 계획은 4월 말에 있는 대회에 참가하여 하프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인데, 오늘내일 하프마라톤 완주하는 법과 루틴을 어느 정도 만들고 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지금도 1시간에 10KM는 뛰기에 2시간 30분 동안 20KM는 해볼 만한 도전 아닌가 싶다. 만약 조금 어렵더라도 어떻게든 해결해 낼 것이다. 지금까지 정신력으로 못해본 것이 없기에 나는 무조건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이나 모레 신청하고, 신청 인증을 올리겠다!

 

Last

 

사실 오늘 좀 무리하다 보니 어느새 1시 반이다. 얼른 자야 내일 아침에 또 출근하기에,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다. 아! 그리고 이번주부터 팀프로젝트가 진행되기에 내일부터는 그 준비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나름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 과정 자체에서 배우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 아쉬운 것은 저번주 연락처를 주고받은 VC 투자역과는 만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바쁘신 분이고, 우리가 그만한 매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 아니기에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3년 이내에 우리도 그만한 매력을 갖고 있는 엄청난 사람들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나는 자신할 수 있다.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의 내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파이팅 :)

 

내일 꼭 해야 하는 3가지

1. 독후감

2. 리스트업 체크 후 피드백

3. 마라톤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