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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회고

2023/02/21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3. 2. 22. 01:25

Topic 1. 레이달리오의 원칙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책은 '레이달리오의 원칙'이다. 그냥 '원칙'과는 다른 책으로, 내가 채우면서 나만의 원칙을 세울 수 있는 책이다. 가장 먼저 해보라고 한 것이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 3개와, 친구들이 생각하는 나의 장점 3개, 내가 생각하는 나의 단점 3개, 친구들이 생각하는 나의 단점 3개였다. 그래서 바로 친구들 몇 명에게 연락을 돌려 나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달라고 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 3개는 실행력, 추진력, 계획적 이었고,

 

친구들이 생각하는 나의 장점을 종합해 보자면

 

1. 계획적 3

2. 실행력 2

3. 긍정적

4. 꾸준함(성실성)

5. 친화력

6. 배려

7. 깔끔함

8. 도전정신

9. 목표 지향적

 

이었다. 가장 많이 나온 계획적과 실행력이 나의 생각과 동일한 것을 보면, 나 자신이 나의 장점에 대해 어느 정도 잘 알고 있구나 싶다.

사실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듣고 싶었는데, 단점을 말하는 것은 부담스러웠는지 잘 말을 안 하더라. 말로는 단점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렇다는데 카톡으로 물어봐서 그런지 답변을 회피하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생각한 나의 단점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공감능력 부족

2. 독단적(고집)

3. 감정적

 

MBTI가 T라서 그런가 마음 깊이 우러나오는 공감을 잘하지 못한다. 그리고 가끔씩 고집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주 가끔 감정적이게 되는데, 이는 나 자신이 고쳐야 하는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한순간 감정적이었다가 '아차'하면서 바로 사과하지만 이미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기에 조심하고 조심하고 있다.

 

타인이 적어준 나의 단점을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감정적

2. 고집

3. 배려적 어휘 부족

4. 지나치게 깔끔함

5. 엄격함

 

어느 정도 공감 가는데, 엄격함은 의외였던 것 같다. 나는 나 자신한테만 엄격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타인에게도 엄격하고 있던 것일까? 아니면 타인 눈에 그 엄격함이 보이는 것일까? 솔직히 원하는 단점들을 뽑아내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상처가 된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안 해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음에 직접 만나면 정말 진지하게 단점들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해야겠다.

 

Topic 2. 문제 찾아보기

 

토스 이승건 대표가 했다는 가만히 앉아서 문제점 찾아보기를 해보았다. 솔직하게 말하면 오늘 1시간 동안 2개 찾았다... 그리고 모두가 알만한 문제점들이라서 살짝 현타가 왔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관찰력이 부족한 사람인 것일까? 아니면 지금 내가 앉아있는 환경에서 문제점을 찾기 어려운 것일까? 강남역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혼자 문제점을 최소 10개 찾는 것이 목표였지만, 겨우 2개 찾았다니...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실망했다. 애초에 어려울 것은 알고 있었지만, 1시간 동안 2개 찾을 정도면 이건 멍 때린 거나 다름없지 않나 싶다... 이러한 능력도 자주 하면 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조만간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Topic 3. 커피톡

 

오늘 저녁에는 지난번 욜로클럽 세션에서 만나 뵌 분과 커피톡을 가졌다. 너무 유쾌하시고 말도 재미있게 하셔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뉴욕에서도 살아보시고,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도 보내보시고, 방탈출 카페 기획도 해보신 경험을 듣는데, 정말 새롭고 대단한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호주에서 일하고 싶은 식당에 포트폴리오를 들고 총 4번을 찾아가서 일자리를 얻어냈다는 말이 제일 멋졌던 것 같다. 그리고 PM분이다 보니 PM에 대한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PM을 위한 책들도 추천해 주셔서 조만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인생 책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내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데미안'을 추천해 주셔서 놀랐던 것 같다. 그 외에도 냉정과 열정사이, 당신이 옳다 등 오늘 책만 총 6권을 추천받았다. 독서를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아, 앞으로 다양한 책을 추천받아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다음에 다시 뵐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

 

Last

 

오늘 갑자기 장범준 2집에 빠졌다. 내가 고 3 때 공부하면서 수도 없이 반복하며 들었던 앨범인데, 봄이 오기 전인 지금 다시 들으니 노래 하나하나 너무 좋고, 사색에 잠기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앨범을 위한 브랜드 웹툰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웹툰을 보며 앨범을 듣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내일은 오후에 대방에서 약속이 있어, 오전에 많은 일들을 끝내놔야 할 것 같다. 내일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되기에 오늘은 여기까지만 작성하겠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

 

내일 꼭 해야 하는 3가지

 

1. 대방 오후 3시

2. 레이달리오의 원칙 설문 완료

3. 감정에 솔직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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