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8 회고

Topic 1. 마지막 예비군

 

인생에 있어 마지막 예비군이 끝났다. 사실 이제 전쟁이 나지 않는 이상, 예비군을 갈 일은 없다.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한 그런 감정인 것 같다. 한편으로는 여유로운 예비군을 하면서 다양한 생각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삶은 나에게 잘 어울리는 삶일까? 아닐까? 아니면 한량처럼 사는 삶은 어떤 삶일까? 혹은 직장인의 삶은 어떠한 삶일까? 등 다양한 생각을 해본 것 같다.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건 나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행복을 기반으로 생각해 봐야겠다.

 

Topic 2. 열정

 

아무리 생각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이다. 물론 팀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도 열정을 쏟을 수 있지만, 정말 내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일까? 결국 내 마음이 가는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내가 미친 듯이 좋아하고 즐기는 분야는 어디일까? 물론 지금 준비하고 있는 사업도 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가 맞긴 하다.

 

Topic 3.  경제

 

세계 경제가 불안 불안하다. 내 예측으로는 한번 큰 위기를 맞이하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까지의 하락은 하락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항상 공포와 시장에 커다란 충격이 있은 후에, 시장이 빠르게 회복했었기에 그러한 사이클이 이번에도 유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날이 온다면 그날은 모든 주식을 주워 담는 날 아닐까 싶다.

 

Last

 

내일만 지나면 주말이고, 내일은 강남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다. 내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그 친구의 앞으로 인생 계획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너무 피곤하기에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