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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회고

2023/04/26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3. 4. 27. 00:23

 

Topic 1. 다양한 브랜드들

 

지금까지는 테크 위주의 스타트업과 관련된 강연들을 위주로 봤다면, 이제는 조금 더 사업과 가까운 쪽의 강연들을 찾아보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내린 결론은, 창업이냐 사업이냐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것이었다. 어느 방향이건, 나의 자아실현을 위한 수단일 뿐, 창업이 목표이거나  사업이 목 표이지는 않다. 창업에서 시작해서 사업으로 사업 방향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고, 사업에서 시작해서 혁신을 통해 창업 씬으로 뛰어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추구하는 나의 삶의 방향과는 사업이 조금 더 맞지 않나 싶다. 나만의 원칙을 공유해 보자면,

 

1. 사업 자체가 투자를 받지 않더라도 유지 가능해야 한다.

2. 무한한 사업 확장이 가능한 시장 이어야 한다.

3. 시장에 절대적인 플레이어가 없어야 한다.

4. 내가 즐길 수 있는 사업 분야여야 한다.

5. 적은 리스크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였기에, 창업이 아닌 사업이 나에게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 것 같다. 작은 비즈니스에서 점점 확장해서 다양한 분야를 다를 수 있는 종합 기업이 되는 것이 현재 나의 꿈이다. 그 과정에서 분명 혁신이 필요한 순간이 있을 것이고, 그것이 결국 창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같다고 생각하기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만들어 놓고, 그 위에 혁신을 어떻게 얹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내 글들을 오랫동안 봐온 사람이라면, 처음에 비해 꽤나 구체적으로 꿈의 방향이 정해졌다고 느낄 것이다.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나에 대해 정의를 내렸고, 내 방법이 나에게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연도별로의 구체적인 목표들도 설정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확실히 해야 하는 것들을 정의해 놓으니깐,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이나,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마라톤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다시 깔았었는데, 끝나면 아마 다시 지우지 않을까 싶다. 운동 인증하는 것 말고는 나한테 도움이 되지 않는 서비스이다. 아 물론 나중에 브랜딩을 해야 한다면 적극 활용할 의사가 있다.

 

Topic 2. 레이달리오 원칙

 

이미 영상을 통해 레이달리오의 원칙에 대해 배웠었지만, 일의 원칙에 관한 내용들은 처음 읽는다. 그런데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 차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지켜야 하는 원칙들과, 그들만이 가졌던 원칙들, 그리고 경험을 통해 느낀 점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재 평가 등 재미있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브릿지워터가 정말 오래된 회사라는 것을 생각하면, 옛날부터 그런 방식의 의사결정을 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다. 역시 세상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빠르게 받아들이며, 빠르게 자신의 것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특히나 채용이나 보상, 팀원 구성, 역할 분배 등 내가 지금 경영학 인사관리를 통해 배우는 이론적인 내용들보다 훨씬 더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들이 많이 담겨있어 좋았던 것 같다. 역시 학문은 학문이고, 실전은 실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그런 생각도 든다. 과연 내가 경영학과에 갔다면 즐거웠을까? 나는 경영학과에 가고 싶었다. 그때는 경영학과를 나오면 CEO가 될 수 있는 줄 알았다. 막상 겪어보니, 과연 이 학문이 정말 CEO로 만들어줄 수 있는 학문인가?라는 의문이 더 생기는 것 같다. 나는 나에게 실용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으면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나는 초등학교 때, 내가 자랐던 도시의 수학과 과학 영재였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서자마자 과학에 대한 내 흥미가 죽었다. 나는 과학을 정말 실천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했었다. 실험을 통해 배우고 느끼며, 과학을 접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했지, 매일 교과서만 펴고 달달 외우는 공부가 공부라고 생각되지 않았던 것 같다. 만약 그 당시에 실험도 많이 하고, 토론도 많이 했다면 여전히 이공계에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천적이라고 생각했던 학문을 이론적으로만 접근하자, 내 열정은 금방 식어버렸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마 경영학과에 가서도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다면 과 공부에 흥미를 읽고, 방황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떻게 보면 컴퓨터 공학부에 진학한 게 정말 신의 한 수가 될 수도 있지 않나 싶다.

 

Last

 

이번주는 확실히 더 많은 시간을 자려고 하고 있는데, 굉장히 체력적으로 유효한 것 같다. 확실히 집중력도 좋고 능률도 잘 나오는 게, 만족스럽다. 이번주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올리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만족스러운 것 같다. 이번주 목표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클리어해 나가며, 나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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