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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회고

2023/08/07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3. 8. 8. 00:32

여전히 가장 궁금한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명확한 이해이다. 이것이 우선이 되어야 무엇이든 하기 더욱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에서 살게 되었을까? 이러한 시스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지금 방식에서 다시 자본주의에 위기가 온다면, 그때는 어떠한 이념의 변화로 해결할 것인가? 자본주의가 계속 문제가 발생한다면, 과연 최적의 시스템이 자본주의인 것일까?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을 내가 바꿀 수 없다면, 이 시스템 안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아 물론 이것은 정했다. 나는 노동자가 아닌, 자본가의 삶을 살기로 했고, 그렇게 되게끔 만들 것이다.

 

확실히 인문학을 많이 공부하고, 그를 토대로 자기 자신의 인생을 구축하는 것은 중요해 보인다. 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역사책을, 1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인문학의 책을 읽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인문학 책을 읽음으로써, 나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세상에 대한 의문, 나에 대한 의문, 모든 게 질문의 연속이고, 정해진 답은 없다. 결국 나만의 답을 찾고, 그것을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인문학 아닌가 싶다. 지금은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고 있지만, 다음에는 군주론을, 그다음에는 세인트 존스 대학교의 추천 100편을 읽어보고자 한다.

 

확실한 것은 결국 모든 것의 시작은 '내가 누구인지'에서 시작하는 것. 이라는 것이다. 나를 알아야 남을 알고, 나를 알아야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데미안을 다시 읽어야겠다. 인간이 본인에게 맞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우연적 요소로 행운이 따른다는 말이 있고, 나는 실제로 그것들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후회하지 않는 삶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계기, 그 과정에서 서울로 올라와 우연히 간 카페에서 만나게 된 헤르만 헤세, 우연적 요소들로 지식을 교류할 수 있게 된 중학교 동창, 대회에서 만나 도전을 같이 하는 동료들까지 모두 우연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욱 인생이 더욱 재미있고, 기대되는 것도 있다. 앞으로는 어떤 우연이 나에게 나타날지 기대되는 하루이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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