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3/05/30 회고

Topic 1.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 법칙

 

어제까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조던 피터슨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나 혼자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교류하며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책인 반면, 이 책은 조던 피터슨의 철학을 받아들이는 게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그런지, 더 빨리 읽히고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정의란 무엇인가? 도 재미있었지만, 일정 부분에서는 나의 지식이 부족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파트들도 분명 있었다.

 

Topic 2. 저녁약속

 

오늘은 대학교 동기들과 우리 집 앞에서 저녁약속이 있었다. 취업한 친구 2명, 아직인 친구 2명, 그리고 나 총 5명이 모였는데, 여전히 취업한 친구도 취업을 안한 친구도 고민이 많다고 느껴졌다. 취업한 친구들은 취업을 한 후 행복이 왔는가? 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 같았다면 취업을 안 한 친구들은 그러한 모습을 보고, 취업을 한다고 행복해질 수 있는 걸까?라는 고민이 있어 보였다. 나 또한 그 고민을 해보았었기에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 또한 낮은 차원의 행복이 아닌 높은 차원의 행복에 대해 여전히 모르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나만의 행복을 정의해보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나아가 높은 차원의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Topic 3. PM 사전 미팅

 

몇일전에 PM 멘토링에 신청했던 것이 선정되어 이번주 목요일에 실제로 온라인 사전 미팅을 갖기로 했다. 자기소개와 더불어 간단한 커피톡과 비슷한 대화를 나눌 것 같은데, 어떠한 이야기를 나누고, 어떻게 진행되며, 나는 어떤 것을 얻어가고 싶은지 알 수 있는 시간 아닐까 싶다. 무료로 해주시는 만큼 많이 배우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보답해드리고 싶을 것 같다. PM의 직무는 정확히 무엇이고, 내가 키워야 하는 능력은 무엇인지, 그러고 어떠한 방법으로 검증하는지 등 물어보고 싶은 게 참 많다.

 

Topic 4. 민혁이와의 미팅

 

내일은 민혁이와의 미팅이 있다. 요즘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는데, 물어보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알고, 내가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앞에 놓인 두 개의 미팅이 과연 나에게 어떠한 결과를 이끌어 낼지는 모르겠지만,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일 거라는 것에는 확신이 있는 것 같다. 항상 조금 두려움도 있지만 'Just Do It'을 떠올리며 실행해 나가야겠다.

 

Last

 

어느새 5월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진짜 어느새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적으로 많은 깨달음과, 성장이 있었지만 그것이 남들에게 보이는 아웃풋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기에 이러한 성장을 어떻게 정량화해야 하는가? 에 대한 고민도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