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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회고

2023/03/22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3. 3. 23. 01:43

Topic 1. 인사이더스 네트워킹 행사

 

오늘은 혼자 신촌에서 열린 인사이더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해 보았다. 연세대와 고려대 합동 창업 학회에서 주관하였기에,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겠다 싶어 참여한 것 같다. 컨설턴트를 하시는 분을 만나,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었고, 그분이 직접 요식업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분도 약 15년 전에 신촌에서 막걸리 주점을 하였는데, 전통주 시장의 파이가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어, 전통주 사업을 접었다고 하시는데, 그때와 지금은 또 다를 수 있다라고 해주셨다. 확실히 다르다고 느낀 점은 '본인이 틀렸을 수 있고, 본인이 모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고, 연륜이 깊음에도 본인이 틀렸을 수도 있음을 항상 인정하는 그 자세야 말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방법 아닌가 싶다.

 

또한 어쩌다보니 인사이더스 활동하는 사람들 보다는 진짜 창업 관련 네트워킹을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체스 커뮤니티를 운영하시며 사업화를 시도하시는 분과, 지미라는 ESG 캐시워크 같은 어플을 창업하신 분도 만나 뵈었고, 정부 기관에서 일하시는 분과,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나의 견문도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네트워킹 자리에서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데, 뜻밖에도 모든 분들이 전통주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내가 갖고 있는 아이템과 시장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 길게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모두 정말 흥미롭게 생각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신나서 설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분명 7시에 시작해서 3시간 동안 진행한 행사이지만, 정말 짧게 느껴졌고, 더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지 못해 너무 아쉬웠던 것 같다. 오늘 명함을 주고받은 분들에게는 내일 낮에 다시 연락을 드리며, 시간이 된다면 다음 약속을 잡아보던가 하지 않을까 싶다.

 

Topic 2. 사피엔스

 

사피엔스 마지막 부분은 의외로 행복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행복이 무엇인지,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 아니면 생물학적으로 행복이란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등 행복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여 많은 생각을 하며 읽은 것 같다. 오늘 다 읽긴 했지만, 한번 더 읽으며 작가의 맥락과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역사로 시작해, 인문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책이라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독후감도 작성해보고, 책을 통해 나만의 지식을 만들어 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Topic 3. 취침시간의 변화

 

요즘 바빠서 그런가 해야하는 일을 하고 누우면 항상 2시가 넘는다. 원래 목표는 12시에 눕는 게 목표인데,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 바빠서 그런 건지 습관화가 덜 된 건지 스케줄을 12시에 맞추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다. 5시간 자다 보니 낮잠 30분이 필수처럼 되었고,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필수 취침 시간도 채우지 못하기에,  취침 시간을 채우기 위한 끝없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알람을 맞춰놔서 그런가 매일 알람보다 먼저 깨는데, 그 습관 또한 최대한 고치려 노력해야겠다. 지금은 정해진 시간에 누구보다 푹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Last

 

밤시간에 가본 신촌은 대학생들로 넘쳐났다. 즐겁게 술 마시는 학생들부터 데이트 하는 커플들,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볼 수 있었다. 역시 서울은 서울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저 속에 내가 끼어있다면 행복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속에 있는다고 내가 행복할 것 같지는 않았다. 또한 신촌도 장사하기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유동인구가 있었는데, 조금 더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각 상권별 월세나 주요 타깃등에 대한 조사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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