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 회고
오늘은 명동에 갔다 왔다. 약 10년 만에 갔다 온 명동은 내가 알던 명동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일본 도쿄의 신주쿠와 같은 느낌이 많이 났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고, 일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외국인이었으며, 길거리 노점상부터, 다양한 사람들의 80%가 외국인이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관광을 오는 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왜 이 많은 사람들이 명동에만 몰리는지도 궁금했던 것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명동보다도 가볼 만한 곳이 한국, 서울에 넘치는데 명동의 외국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지는 한번 고민해 볼 문제인 것 같다.
오늘 강연을 보고 느낀점은, 큰 목표를 유연하게 세우고, 세부목표들을 세우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리버스 엔지니어링이자, 하나의 OKR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꼭 해내야겠다. 그리고 버핏의 새해 습관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하고 싶은 것들 다 나열한 후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상위 5개를 제외하고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너무 많은 목표는 사람을 헷갈리게 하며, 오히려 한 번에 하나씩만 진행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년 목표들을 쭈욱 나열해 보고 고민해 봐야겠다.
빌게이츠도 1년에 10일 정도는 꼭 혼자서 전자기기도 멀리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년 계획도 세우고 한다는데, 나는 이런 브레이크가 브레이크처럼 보일지라도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점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일 수도 있기에, 나도 전략을 잘 세워 실천해 봐야겠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