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회고

2023/08/02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3. 8. 3. 00:19

 

Topic 1. Toggl 1일 차

 

하루지만, 굉장히 편한 툴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네이버 캘린더에 했었던 업무를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매우 좋았고, 매일 루틴을 챙기는 나로서는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는지 1주일마다 분석할 수 있어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이렇게 보니깐, 나에게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매우 짧았다. 알바를 하면서 성장하는 것은 한계가 명확하다는 게 눈으로 벌써 보이는 것 같다. 이제는 나를 다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몰아넣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하루 24시간 중 깨어있는 시간은 16시간 정도이고, 밥 먹고 씻는 시간을 제외하면 14시간 정도 될 것이다. 또한 출퇴근 1시간을 추가하면 13시간, 중간중간 쓰는 시간을 제외하면 12시간 내외이다. 나는 벌써 그중 6시간을 아르바이트하는데 쓰고 있고, 실제로 오늘 내 하루를 분석해 보면 6시간 정도밖에 내 시간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얼마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쓰는 게 어려운지 새삼 느껴지는 하루였고, 지금 이런 식이 반복된다면 신선놀음 밖에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알바가 돈도 괜찮게 주고, 나쁘지 않은 직장이지만, 나에게 최선의 직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업이 되건, PM이 되건 일단 일을 좀 하며 성장하는 게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길 모두 성장할 수 있고, 내가 즐길 수 있는 직장이라고 생각한다.

 

Topic 2. 카페로의 환경 변화

 

카페로 환경을 변화해 본 후기는, 확실히 집보다는 몰입도가 높다. 였다. 역시 환경의 변화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집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루 최소 7시간에서 8시간 정도는 확보하고 싶고, 그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 잠을 줄이는 방법도 있겠지만, 잠을 줄이는 방법은 몸에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잠은 최소 7시간은 자야지, 몸의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하며, 어느 정도 하루에 휴식도 필요하다. 결국 밀도 높은 삶을 살 수밖에 없는데, 지금 밀도가 엄청난 삶을 살고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솔직하게 말해서 아직은 밀도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한 70%~ 80%의 밀도로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 달에는 90%를 목표로, 다음 달에는 95% 정도를 목표로 하고 실천해 봐야겠다.

 

Topic 3. OKR을 눈에 보이는 곳에 만들어 보자.

 

시각화되지 않은 것들은 금방 머릿속에서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결국 모든 것은 눈에 보여야 한다. 동료와 직장도 마찬가지이다. 동료와 직장이 눈앞에 있기에 열심히 일하는 것이고, 목표를 명확히 하라는 말도, 생생하게 꿈을 꾸라는 말도 시각화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간 단위로 A4 용지에 OKR을 만들고 스티커를 하나하나 붙이는 방식으로 OKR을 실행해보자고 한다. 나한테는 어플이나 노션보다는 아날로그 감성의 OKR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만들 생각인데, 내일 만들고 공유하겠다.

 

Last

 

결국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하지 못하면, 내가 그 일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일 거다. 모두가 좋아하는 일은 꾸준하게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루에 3시간씩 게임을 하고,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에 3시간씩 아이돌 영상을 찾아본다. 결국 꾸준함 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꾸준함보다는 본심에서 우러나오는 꾸준함이 오래가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 같다. 나도 돌이켜보면 사업 관련 구상을 하는 것은 매일매일 해도 질리지가 않는다. 더 많은 아이디어, 방안 등을 생각하고 결국에는 실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이건 주간 회고에 작성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