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회고

2023/06/13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3. 6. 14. 00:25

 

Topic 1. 투자

 

이제 다시 투자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사실 투자를 하는데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투자하는 방법은 나만의 사이클과 지표들을 확인하고, 일 년에 몇 번 없는 승률 70% 이상의 구간에서만 투자를 하기에 그렇게 어플을 달달 붙잡고 있을 필요도 없다. 그렇기에 사놓고 하루에 한 번 정도 방향만 체크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투자 결과 또한 승률 80% 이상으로 나쁘지 않은 투자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Topic 2. 제품의 탄생

 

정말 PM 직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하는 책 같다. PM 직군은 무엇을 하는 직군이고, 어떠한 역량을 갖고 있어야 하고, 어떻게 배우고 행동해야 하는지 등 어떻게 보면 PM 계의 바이블 아닌가 싶다. 얼른 책을 읽고 멘토분께 이런저런 질문도 하고, 피드백도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Project Manager와 Product Manager의 차이를 이번에 처음 정확히 알게 되었는데, 프로젝트 매니저는 일정관리에 더욱 초점을 두는 반면 프로덕트 매니저는 하나의 프로덕트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직군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0에서 1을 만들 때, 1에서 100을 만들 때, 100에서 300을 만들 때 각각 PM이 해야 하는 업무가 다르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Topic 3. 강남역 미팅

 

오늘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결국 아이디어는 경험을 기반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살아온 환경과 생각의 폭에 따라 아이디어의 깊이나 수준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 지역기반의 아이디어라면 당연하게도 그 지역에서 오래 살아온 사람이 평소 느끼던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외지인이 처음 해당 지역에 방문하였을 때, 느끼는 문제점이 더 많을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 '눔'의 정세주 대표님도 오히려 외부인의 관점에서 타지를 바라보면 해당 지역의 문제점이 많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만약 넥스트 로컬에 선정된다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기회 아닌가 싶다.

 

Topic 4. Focus on why

 

오늘 내가 적은 글귀이다. 결국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why'라고 생각했다. Why를 탐구하다보면 자연스레 본질에 가까워지고,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골든 서클 이론대로 why -> what -> how 순으로 가야지 설득력 있고 본질에 가장 가까운 설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why라는 질문을 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why라는 질문에 올바른 답변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앞으로 더 발전해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Last

 

아마 오늘 내일 모레는 조금 바쁠 것 같다. 준비해야하는 서류도 있고, 회의도 있고 하다 보니 좀 많이 피곤할 예정인데, 그래도 재미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