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회고
Topic 1. 유럽
이번 하반기에 약 1달간 유럽에 가기로 결정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에서도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들에 다 방문해보고자 하는데, 여행이 목적이라기보다는 우리와는 다른 그들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나라마다의 교육 방식이 다르고 개인적으로는 유럽의 교육방식이 대한민국보다는 선진화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대한민국의 교육은 기업을 위한 찍어내기식 인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반해 유럽 쪽은 훨씬 창의성과 자율을 중시하는 편이다. 그래서 저러한 국가에 방문해서 대학생 혹은 스타트업 혹은 직장인들과 인터뷰를 하고, 그러한 내용을 요약해서 저장하거나, 유튜브 혹은 인스타 같은 공간에 업로드해보고 싶다. 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청년이라면 한 번쯤은 보면 좋을 기획 아닌가 싶다.
Topic 2.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재미있게 읽고 있지만, 조던 피터슨은 생각보다 엄청난 종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수많은 예시를 창세기 혹은 성경과 같은 종교로부터 예시를 드는데, 나는 종교를 믿지 않다보니 몰입이 조금 깨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들은 여전히 좋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아마 모두가 아는 내용이지만, 결국 실천이 어려운 것인데, 예를 들자면, 거짓말을 하지 마라.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어라와 같은 내용들이다. 요즘 느끼는 것은 얼마나 많이 책을 읽는갑보다는 어떻게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하는가? 가 훨씬 더 중요한 것 같다. 책을 몇 권을 얼마동안 읽는다는 솔직히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한다.
Topic 3. 신념 시각화
이제 매일매일 하루에 1개씩 나에게 중요한 신념을 하나씩 써서 벽에 붙이기로 했다. 요즘 정말 시각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기에, 그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데, 명확한 목표세팅과 시각화가 안되어 있으면 방향에서 엇나가고, 동기부여도 스스로 조금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신념도 적고, 해야하는 것도 적는 공간으로 활용해보고자 한다.
Last
정말 오랜만에 따릉이로 자전거를 타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초등학교 시절에 매일 자전거를 타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던 생각도 나고, 다친 기억도 나고, 친구들하고 돌아다닌 기억도 나는 등 자전거와는 연이 참 깊다. 날 좋은 날 한번 따릉이를 빌려놓고,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천천히 서울 시내를 돌아다녀보고 싶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