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4 회고
Topic 1. 강의
이번주는 99년생 창업가인 김민준 대표님의 강의를 보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부터 창업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두 번째 창업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그 어린 나이부터 창업을 시작해, 투자를 받고 엑싯을 한차례 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또한 그의 강의를 하나하나 보면 정말 필드에서 뛰는 대표가 생각하고 느끼며 배운 것을 말해주는 것이 보이고,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렇다면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걸까? 일단 시작하고 거기에 fit 되게 맞춰갔다고 나는 생각한다. 창업까지의 로드맵이 정말 다양하지만, 나 역시 바로 창업을 하고자 하기에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주기적으로 동영상을 업로드해 주던데, 자주 찾아봐야겠다.
Topic 2. 장보기
한번 장보러가면 3시간이 기본이다. 그렇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데, 이러한 시간이 아까운 것 같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쿠팡이라고 생각하는데, 쿠팡이야말로 한국 스타트업계의 대부 아닌가 싶다. 이미 레드오션이라고 생각되는 인터넷 쇼핑과 유통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내고, 시장 점유율을 점차 올려가고 있으며, 이제는 적자 기업에서 벗어나 흑자로 바뀌는 기업까지 성장하게 되었다. 또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정도로, 전략적인 선택을 하는 기업인데, 이 기업의 CEO 역시 대단한 것 같다.
Topic 3. 본질은 문제점이다.
결국 모든 스타트업은 문제점 혹은 불편함에서 시작되었다. 컬리는 장보기의 불편함, 토스는 송금의 불편함,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의 불편함 등 모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발견하고, 설루션을 제시하여 거대한 기업이 되어가는 중이다. 누구는 B2B가 스타트업을 하기에 훨씬 유리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B2C 혹은 플랫폼이 더 끌리는 것 같다.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에는 B2C가 적합한 것 같으며, 유저사이드 가장 가까운 데서 유저와 소통하는 것이 나의 성향과 잘 맞는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만이 나에게 창업 동기는 아니기에 여전히 B2C가 나에게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Topic 4. 숏츠
생각해보면, 인스타그램을 안 하는 대신 숏츠 보는 시간이 늘은 것 같다. 결국 인스타그램을 안 하려고 한 이유도, 다른 사람의 스토리를 보지 않기 위함과 더불어, 릴스를 보지 않기 위해서였는데, 어느새 다시 숏츠에 빠져있는 것을 보면 정말 사람의 회귀 본능이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제 다시 의식하여 숏츠보다는 내게 필요한 영상들을 찾아보고, 인터넷 또한 내가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서비스들을 차단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Last
결국 마인드의 차이인 것 같다. 그래도 빠른 시일내로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 같고, 방향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회고 역시, 이전과 비교했을 때, 퀄리티 자체가 많이 좋아졌다고 스스로 느낀다. 매일매일 최고의 버전의 나로 살라는 말이 떠오르는 하루이다. 영어로는 'be the best version of you'인데, 외국에서는 자주 쓰는 말이다. 초기 3년간 목표로 잡았던 '어제의 나보다 발전한 오늘의 나'이며, 매일매일이 인생의 새로운 고점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겠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