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7 회고
Topic 1. 여행
오늘부로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헤이리 마을 등을 방문해 보았다. 한 가지 느낀 점은, 거리가 살면 자연스레 가게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이 되기까지, 결국 상권 자체의 힘이 커지니깐 사람들이 찾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장사에 있어서는 상권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Topic 2. 체력 회복
운전도 많이하고, 돌아다니기도 많이 하고, 잠도 잘 못 자서 회복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원래 6시간 정도 잤었는데, 최소 7시간을 맞출 수 있도록 오늘은 12시 20분 전에는 잘 예정이다. 나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에, 취침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결국 하루에 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 시간을 잘 활용해야지, 자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그만큼 효율적인 것 같지는 않다.
Topic 3. 수익 구조
대부분의 사업이나 스타트업이 그렇겠지만, 초기에 수익을 내기 참 어렵다. 우리 사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돈 없이 계속 사업을 진행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우리만의 캐시카우를 만들어서 자금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방법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는 나도 확신이 들지는 않는다. 가장 좋은 것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분야와 맞는 방법이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개발 외주 등이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는 형은 중고품 되팔기 + 개발 외주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었는데, 수익성만 괜찮다면 좋은 방법인 것 같다.
Last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해야할게 산더미라 정말 효율적으로 일해야 할 것 같다. 과연 이러한 삶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열정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비효율적인 시간배분 아닌가 싶다. 내 아이템에 시간 쓰기도 부족한데, 매일 알바도 하면서 준비도 하고, 미팅도 나가고 하다 보니 시간이 매일매일 아쉽다. 또한 연애를 시작하였는데, 연애에 시간을 쓰는 것 또한 전혀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과연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빼는 게 맞는 삶일까? 고민해 봐야겠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