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회고

2023/03/09 회고

꿈이 큰 도전쟁이 2023. 3. 10. 00:19

 

Topic 1. 알바

 

오늘은 주문이 넘쳐 너무 바빠서 어떠한 생각을 할 시간이 없었다. 이제 이주정도 되었지만 어느 정도 손에 익어,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있고 바리스타님께 커피에 대해 배우고 있다. 커피 내리는 법, 만드는 법, 콜드브루 등 다양한 정보를 배우고 있는데, 이러한 교육을 돈 받으면서 듣는다니 정말 좋은 것 같다. 또한 소믈리에 분께 와인 교육도 받을 수 있고, 고객 응대부터 시작해서, 식음료 매장 관리 및 동선 관리 등 실제 매장 운영과 관련해서 배울 점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이러한 경험이 분명 나중에 어떠한 일을 할 때 도움이 될 것이기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흡수하고자 한다.

 

특히 느낀 점 중 하나는, 다 같은 회사의 직원이더라도 각자 해당 안건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나는 알바이기에 모두로부터 해당하는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각자 생각하는 표준이 다르다던가, 방법이 다르다던가 조금씩의 차이가 있었다. 과연 이러한 부분을 대표가 생각하고 컨트롤해야 하는 부분인 걸까? 아니면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 믿고 지켜보는 게 답일까? 알바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사람으로부터 다양한 내용을 배우고, 그중 가장 괜찮다 생각하는 방안만 골라서 하면 되기에 오히려 좋은 것 같다. 만약 서로 상호 보완이 잘된다면 서로 생각하는 게 조금 다른 것도 좋은 것 같다.

 

Topic 2. 강연

 

오늘 강연은 제프 베조스의 약 20분짜리 인터뷰 영상이었다. 그는 비즈니스를 '고객 집착'이라고 정의하였는데, 많은 비즈니스 방법론이 있고 다 효과적일 수 있지만 본인은 '고객 집착'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했다. 그리고 단기적 관점이 아닌 장기적 관점으로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하였으며 그는 사업에 있어 가장 무서운 것이 그 회사의 '신념'을 잃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신념을 만들고 사명을 찾고자 하는 내 입장에서는 제프 베조스가 저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놀라우면서도 과연 그의 신념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실패를 해보는 것은 좋지만 실패에도 좋은 실패와 나쁜 실패가 있는데, 나쁜 실패를 '이미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일'을 실패하는 것을 나쁜 실패라고 하였다. 결국 실패하더라도 어떠한 방법을 통해 어떻게 실패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는 바람직한 실패를 '발명의 실패'라고 하였는데, 그게 아니라면 운영의 문제이지 도전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였다. 또한 그는 빅 아이디어를 포착하고, 그것을 강력한 실행력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과연 빅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에 대한 고민도 있다. 실행력과 추진력이라면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이기에,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해 보인다.

 

 

Topic 3. 내불남로

 

오늘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롤 감독인 씨맥이 피드백에서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최고가 되고 싶다면 '내가 하면 불륜 남이하면 로맨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는데, 남 탓을 하지 말고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으라는 말이었다. 내가 블로그 초기에 적은 적이 있는 내용하고 완벽하게 똑같은데, 상대방에게 9의 과실이 있고 나에게 1의 과실이 있더라도 나에게 문제를 찾는 게 마음도 편하고, 내가 발전할 수 있기에 무조건 나의 과실을 찾는다고 적었었다. 그것을 타인의 입에서 나오는 것을 들으니 그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고, 실제로 롤파크로 롤을 보러 가보고 싶기도 하다. 조만간 광동 경기 보러 가봐야겠다.

 

Topic 4. 마라톤 준비

 

일단 신청은 끝냈고, 매주 주말마다 장거리 뛰기 연습을 해볼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동일한 환경에서 시작할 수 있게 세팅해 놓고 시작할 것이고, 지금 10km를 뛸 수 있기에 13 -> 16 -> 18 -> 15 -> 20 -> 16 -> 대회라는 스케줄을 만들고, 매주 일요일마다 일주일 목표 훈련을 정해서 실행할 것이다. 솔직히 완주를 못하면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할 것 같기에 무조건 완주는 해낼 것이고, 2시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루틴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Last

 

어제 말한 아이디어의 자료조사를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도 많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도 주변에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이미 어떻게 보면 시작한 회사가 있지만, 분명 아직 시장 파이는 큰 것에 반해 게임 플레이어가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략만 잘 세워서 접근한다면 압도적 성장을 바탕으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어떠한 일이 생기니깐 사람이 생기가 돌고, 독기가 생긴다. 이러한 독기가 반가운데, 항상 이러한 마인드가 나를 성장으로 이끌어주기에 반가운 것 같다. 진행사항은 다음에 더 진행한 후에,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